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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프로젝트 2015 / 한기쁨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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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8-15 14: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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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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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듣는 음악과 좋아하는 가사 내용 한 줄 공유해주세요.

Donny Hathaway의 <A song for you> 'I love you in a place where there's no space or time.' 이 가사 한 줄이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어요.

YOY HAN에게 열대란?

원색적이고 뜨거운 것을 좋아해요. 무미건조한 삶과는 완전히 반대잖아요. 제가 열망하는 열대지방은 실재하는 곳이 아니라 꿈꾸는 곳이예요. 실제로 방문했는데 실망스러운 곳 일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는 나만의 환상적인 장소요.

하나의 제품이 나오는데에 필요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소소문구의 제품들에서는 작은 부분들까지도 신경을 쓴 그 진심이 느껴져서 정말 좋아해요.

그림을 보면 대개 여인을 많이 그리시는데, 그들은 어떤 성격인가요?

그들은 결핌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자신만의 판타지를 가지고 살아요. 공허와 함께 춤을 출 줄 아는 사람들이예요.우리는 공허와 함께 춤을 출 줄 알아야 한다. <장보드리아르 사라짐에 대해서 서문중-프랑수아 리보네> (이 문구를 좋아해서 인용한 것인데 각주를 해야겠지요?)

자기의 그림이 종이 위에 그려졌을 때와 제품 안에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본격적인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어요. 더 많은 분들께 작업을 보여드리고, 심지어 간직하고 계실 수 있다는 면에서 정말 보람이 있어요.

작업이 잘 안풀릴 때 하는 자신만의 해결 방법은?

밖으로 나가요. 돗자리를 들고 한강에 피크닉을 가서 야외 작업을 하기도 하고, 사진집을 보기도 하고, 공연도 보고요. 그러다 보면 어떤 형태나 단어와 같은 작업 진행의 실마리를 찾게 되더라고요.

최근 애착이 가는 재료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어떤 매력이 있어요?

개인작업을 할 때는 주로 나무판넬에 과슈를 사용해요. 저는 새 것보다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데, 나무 판넬에 작업하면 그런 빈티지한 느낌이 느껴져서 좋아해요.

앞으로의 작업 방향과 행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제 그림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고 꾸임없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지금은 내년에 있을 전시와 작은 책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so-jak project 2016

Tropical Love Cards
반짝거리는 모래알, 알록 달록한 드레스, 곧게 뻗는 열대 나무 그리고 그 아래서 느린 춤을 추는 여인들. 한기쁨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열대의 풍경을 카드와 노트에 담았습니다. 네모난 카드를 마치 하나의 무대로, 씬으로 해석하여 습작들을 옮겨 작업했습니다.

Dance With Me Notes
이 그림이 만약 영화의 한 장면이라면, 프레임 밖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또 작은 공책 속 이야기에 밤과 낮이라는 시간성을 넣어, 일러스트레이션의 이야기를 더 이야기답게 제품에 옮겼습니다.